말없이 외치는 너의 목소리를 내가
들어줄게, 맘속 한켠에서 길을 잃어
더는 지치지 않게, 서툴게 닫아 둔
너라는 그 공간 문틈 사이로
내게만 들리는 silent cry
그동안 숨겨둔 silent c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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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CT ONE
( the world ends )

in which jeong-suk
doesn't know what
the hell is happen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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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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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which jeong-suk
tries to understand
what the hell is
happening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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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감춰둔 너의 눈물을 이젠
보여도 돼, 내게 woah woah
woah. 익숙해진 혼잣말 이제는
내게도 들려줄래, 너만 아파하지 마
내게 줘 네 silent cry woah.